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 불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에선 ‘장수기업 연구 부문’ 대상에 하태관 한국장수기업연구회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 회장은 KB국민은행에 재직하며 한국장수기업연구회 회장 및 고용노동부 HRD분야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한양대·경희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명문장수기업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하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의 장수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기업의 장수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하다”며 “우리나라에선 100년이 넘는 기업은 두 개 밖에 없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50000만개 이상의 기업이 100년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도 중소기업, 대기업이 100년, 200년을 넘어 1000년을 갈 수 있도록 장수 DNA를 연구하고 이를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세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 송병호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원장 및 주최 측 인사들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