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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이텍] 백승용 대표, “홈에스테틱 최고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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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 06 .24

 

[인터뷰]홈에스테틱 브랜드 ‘에스떼’로 뷰티디바이스 시장 선도하는 유엔아이텍 백승용대표

 

“그동안 B2B만 해 오다 이제 B2C도 하게 되는데 예감이 좋다. 단순히 좋은 제품 하나 내서 업계에 입지를 굳힌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라인업이 제대로 구축돼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그 라인업을 구축해 왔고, 계속 구축해가고 있는 중이다.”

 

에스테틱숍의 피부관리 기능을 100% 담은 홈에스테틱브랜드 ‘에스떼’를 통해 세계정상의 기업이 되겠다는 뷰티디바이스 전문기업 (주)유엔아이텍 백승용 대표의 자신감이다. 

 

헬스·배터리·노트북·카메라·특허기술제품개발 및 생산을 주력으로 해 왔던 이 회사는 2009년 처음 뷰티디바이스를 개발·생산하게 됐고, 이후 2012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뷰티디바이스를 출시해왔다. 

 

▲ (주)유엔아이텍 백승용 대표가 '에스떼'와 '에스떼 스마트'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백 대표는 “개발비를 비롯해 수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비용과 임상비용 등 지금까지 투입된 금액이 20억은 족히 넘는다”면서, “독자기술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의 품질유지와 제품에 대한 오너십에 따른 신뢰”라고 말했다. 

 

노트북이나 배터리 등 전자제품을 주로 생산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많았을 텐데 유독 뷰티디바이스를 개발·생산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백 대표는 “모든 엔지니어들이 다 그렇겠지만 돈을 떠나서 내가 가진 기술로 내 브랜드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싶은 큰 꿈이 있었다. 내 직업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것, 내 능력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가령 노트북을 개발하고 생산하려면 적어도 자본이 4~5백억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 모바일 제품처럼 작게 만드는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홈 케어 쪽으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던 중 더 작게 만들 수 있을법한 의료기기들을 보면서 뷰티디바이스로 가닥을 잡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용기기 중 품질이 검증된 제품들은 대부분 의료기기 회사에서 만드는데, 대체적으로 부피가 크고 사용이 어렵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제품개발에 돌입했다. 그렇게 탄생한 첫 제품이 대박까지는 아니었지만 수십억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첫 번째 제품치고는 성공이라 생각했고, 이후 계속해서 작은 사이즈의 핸디형 제품들을 만들었다. 그 후 작으면서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게 기술을 집약하고 사용은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에스떼 스마트는’ 지난 4월 개최된 홍콩 전시회와 5월 초 열린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국내외 참관객 및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에스떼’와 함께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제조에 전념하며 유통회사를 통한 B2B형태의 영업을 해 왔지만, 온라인은 물론 홈쇼핑과 백화점 추가 입점 등 오프라인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며 B2C를 도입, 영업형태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백 대표는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신라면세점, 두타, 앙코르면세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는데,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판교점 입점을 비롯해 계속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 BEAUTY SEOUL)' 유엔아이텍 부스에서 한 참관객이 '에스떼 스마트'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 박명섭 기자


그는 ‘에스떼 스마트’에 대해 “두피와 헤어는 물론 피부까지 케어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최초로 음성안내 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설명서가 필요 없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마사지기”라면서, “살균효과가 있는 LED블루라이트, 강력한 1.3G 소닉바이브레이션, IPX4 생활방수, 50mm 대구경의 빠른 클렌장 등 최고의 기슬력이 결집돼 만들어 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시험자료를 근거로 “LED460nm 블루라이트는 모낭충과 포도상구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서, “이 제품에 그 블루라이트를 채용했기에 건강한 두피케어가 가능하고, 더욱 강력해진 소닉바이브레이션이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영양공급 활성화와 모근을 강화시킨다”고 덧붙였다. 

 

또한 “0.06mm 초미세모로 만들어진 세안브러시는 모공 깊숙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닉 바이브레이션과 블루라이트가 깨끗한 피부클렌징을 완성한다”면서 “지름 50mm 대구경으로 세안과 마사지를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진동 세안기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가장 원했던 기능인 살균건조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칫솔도 살균건조 해 사용하는 추세에 맞게 가장 많은 사용자들의 요구가 살균건조 였다"면서, "이 제품은 충전모드에서 전원버튼을 누르면 30분 만에 블루라이트를 통한 살균건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바이스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온 그는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에 임상시험을 의뢰해 보니 에스떼를 사용했을 때와 손가락으로 화장품을 바를 때 에스떼가 12um더 깊게 투과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부과에 의뢰한 피부표면 수분율 측정비교 임상시험 자료에서도 20~40대 전 연령대에서 에스떼를 사용했을 때 피부표면 수분량이 더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탈모방지 샴푸와 에센스를 동시 판매하면서 케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백대표는 “이 제품들은 고려대 임상 24주 완료 및 식약처 인증을 필한 기능성 제품으로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승용 대표는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회원사들의 해외판로개척 및 시장진출을 지원 하는 ‘경기 중소기업 수출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모임과 전시회를 진행하며 교육과 정보교류 및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6월 부터 11월까지 회원사 90여명이 참여하는 ‘수출학교’에서는 총5강의 수출관련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 △해외시장 마케팅 방법, △해외 전시회/상담회 준비방법, △바이어 상담방법, △내수기업의 수출사업화 방안 등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승용 대표는 그동안 중소기업청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크고 작은 수상경력이 있으며, 2017년 12월 54회 무역의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사원문]

 

KECI | 2018.05.24 11:01 | 조회 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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