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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내설악미술관] 풍경속 변화와 흐름展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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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박종용·이광수 등 작가 12명의 각기 다른 창작세계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이 12명의 작가들이 50여점 이상의 평면대작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창작의 세계를 선보이는 ‘풍경속 변화와 흐름展’을 진행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창열作 물방울 100X150cm oil on canvas / 박종용 作 결의 정물 162x130cm mixed media, on the canvas / 이광수 作 시뮬라크르 09-35 160x130cm oil on canvas (사진제공=인제내설악미술관)


자난 2일 개막돼 오는 6월 27까지 74일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인제내설악미술관 소장품과 유명작가 12명의 작품으로 기획된 전시회다. 각기 다른 창작의 세계 안에 풍경 속 자연의 이미지를 시간의 변화와 사유의 기록으로 제시해 감상자에게 창조의 세계를 경험케 하고 명상과 상상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인체와 자연풍경의 이미지를 색으로 묘사한 강명순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풍경속 이야기들로 마주해본 김영철 △기억 속에 자리한 풍경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메시지로 전달한 김종오 △자연풍경 이미지들을 특유의 묘사를 통해 극대화한 김종상 △물방울로 동화되는 자연풍경을 우주의 공간으로 여행하듯 묘사한 김창열 △자신의 사상과 관념의 세계를 내면의 풍경속 흐름들로 제시한 나정태 △자연과 우주의 시간속 풍경을 함축된 결로 묘사한 박종용 △자연이미지를 풍경의 변화와 흐름들로 선보인 이광수 △훈민정음과 보리밭의 풍경속 경험을 자연의 청량감으로 시각화한 이숙자 △풍경속 이미지의 변화현상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를 기하학적으로 표출한 전동화 △현실풍경을 재료 화된 현상의 변화들로 결합한 최미경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의 작은 변화들을 대상으로 의인화한 황영희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가다리고 있다.

 

▲ 인제내설악미술관 전경  © 박명섭 기자


인제내설악미술관 관계자는 “각기 다른 창작 동기들을 해석해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풍경속 평화를 꿈꿔보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면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변화와 풍경 안에 내재된 이미지의 흐름을 일상의 풍경과 예술가들이 전하고자하는 내면의 이야기로 재현해냄으로써, 시·공간 속 자연의 변화에 대한 관조적 의미들을 환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기획전시 ‘풍경속 변화와 흐름展’

• 전시기간 : 2021.4.2(금) ~ 6.27(일) 매주월요일휴관 | 무료관람

• 참여작가 : 강명순, 김영철, 김종오, 김종상, 김창열, 나정태, 박종용, 이광수, 이숙자, 전동화, 최미경, 황영희

• 장    소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1·2·3전시실)

• 주    최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 후    원 : 인제군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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