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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헌정회 사무총장, "의미있는 역할 할 것"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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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 할 것 

기업, 민간단체의 해외 국회의원 및 정부 접촉 돕겠다

 

김충환 신임 헌정회 사무총장은 헌정회가 국민의 뜻이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이나 민간단체의 해외진출 및 교류와 관련 해당국가의 국회의원이나 정부 인사를 접촉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사무총장은 지난 3월 26일 헌정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본지는 7일, 신임 김 사무총장으로부터 헌정회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 김충환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사진=문화저널21 DB )


김 사무총장은 취임소감을 묻자 “헌정회는 국회의원출신 정치인들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단체”라며 “이 곳에서 원로 정치인들을 모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헌정회가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은 물론, 국민들의 뜻을 정치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여야를 망라한 국회의원 출신 회원님들의 모임인 헌정회에서 봉사를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잘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의 공동목표를 위해서 일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바에 대한 질문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시대에 다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가운데서도 각 나라들은 경제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경쟁이 심하다”면서 “당도 중요하지만 국가공동의 목표, 또 장기적인 국가 미래에 대한 대안, 정책적인 방향에 신경을 쓰면서 경쟁과 동시에 화합하는 그런 정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포부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헌정회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제도적인 정치발전의 주역들이 모여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존경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헌정회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나라의 헌정회와 교류 협력을 통해서 우리나라 기업인들이나 민간단체들이 다른 나라 국회의원이나 정부와 접촉이 쉽도록 연결망을 만들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헌정회 회원들을 위한 복지문제도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활동해 오던 평화통일연구원의 활동에 대해 “현재 남북관계가 경직돼 있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회원들은 꾸준히 동북아평화와 한반도통일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통일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충환 사무총장은 195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의회 의원, 강동구청장(3선)을 거쳐 제17대 18대 국회의원, 제18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송파구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대한민국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현역 국회의원도 준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준회원 포함 회원은 약 1300여명, 순수 전직 국회의원은 1150여명 이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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