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규) 주제발표하는 통일TV 진천규 대표
이세훈
view : 458
▲ 통일TV 진천규 대표 © 이대웅 기자 |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1에서 '한반도 평화와 민간주도 남북교류협력'을 주제로 2021 평화통일 기반구축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통일TV 진천규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내년 초 개국을 앞두고 있는 '통일TV'의 진천규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2020년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평양을 비롯한 북한 곳곳을 현장 취재했던 자료를 공개했다. 진 대표는 "북한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북한에서 휴대폰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다"면서 "자유롭게 전화하고 사진도 찍어 보내고 마음대로 검색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통일TV 진천규 대표 © 이대웅 기자 |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경제 부흥'을 주제로 김정태 평양대마방직합영회사 이사장의 특별강연과 △송금호 작가(대북인도적지원사업가) △진천규 통일TV 대표 △김철웅 피아니스트 △박항준 누림경제발전연구원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특별강연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경제 부흥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표 및 토론은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전망(한반도 급변사태를 중심으로) △미리보는 평양의 일상 △민간차원의 남북문화교류 활성화 방법 모색 △프로스포츠 교류를 통한 남북간 교류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어졌다.
한편,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문화저널21이 후원한 본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축소 진행됐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