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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이오] 유마영 회장, 전문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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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 04. 23

특허받은 독자 신소재 이용한 신제품 본격 출시

  • 특화된 제품개발 및 생산 능력과 최적의 생산시스템 보유
  • 특허받은 독자 신소재 이용한 신제품 본격 출시
  • 연구·인재개발 집중투자…OEM/ODM기업에서 전문바이오 기업으로

 

“3명의 직원이 회사 지원으로 충북대 약학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인원을 늘려 전 직원들이 모두 석·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충북 옥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해피바이오 유마영 회장의 인재개발 계획이다. 

 

▲ (주)해피바이오 유마영 회장  © 박명섭 기자

 

특화된 제품개발 및 생산 능력과 최적의 생산시스템 보유

 

선도적인 R&D로 독자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리더로 성장 중인 코스메틱·바이오 전문기업 해피바이오는 신소재 개발능력과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와 고객사의 주문에 맞춰 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하는 전문성이 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무엇보다 제품 특성에 맞는 유연한 생산 라인을 통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생산 시스템이 강점이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은 물론, 국내 유수의 대학을 비롯한 정부기관·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최첨단의 다양한 제조시스템, 최신 설비와 충전·포장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피바이오는 하루 9톤, 월 200톤, 연간 24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허받은 독자 신소재 이용한 신제품 본격 출시

 

헤피바이오의 기술연구소에는 연구소장 외 여섯 명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출대비 연구비는 2015년 5%에서, 2016년 7%, 2017년 12%, 2018년 20%로 매년 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아토피 개선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산타베리 또는 포도에 다량 함유돼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을 사용한 제형개발로 항산화 효과 및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해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아토피개선 임상시험결과 주요 평가항목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피부 턴오버(Turn Over)란 피부에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었다가 떨어져나가는 기간을 말한다. 

 

송창섭 해피바이오 기술연구소장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를 통해 을지대학교와 공동으로 마타리 추출물에 관해 필라그린 발현에 대한 연구개발을 했다”면서 “그를 통해 아토피제품 및 민감성 피부에 관련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개발을 끝냈다”고 밝혔다.  

 

송 소장은 “작년에 소재개발한 마타리 추출물과 탱자, 모과를 합쳐 콤플렉스를 만들었고, 그 콤플렉스가 마타리를 단독으로 쓸 때보다 효능이 좋아 세가지 콤플렉스를 만들어 ‘진정해 워터에센스’, ‘탱탱해 베리어크림’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마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뷰티산업이 상당히 발전했고, 프랑스에서도 향수를 제외하고는 한국제품을 인정해주는 추세”라며 국내 뷰티산업의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 3,500여 화장품 회사가 있지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1,000여곳 밖에 안된다”면서 “해피바이오는 색조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화장품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 상위 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중 상위 정도는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에는 특허 받은 두 가지 소재로 만든 경쟁력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인삼꽃 추출물과 그라비올라 추출물로 만든 피부미용화장품이며, 인삼꽃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은 항산화작용과 주름개선에, 그라비올라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 

 

유 회장은 인삼꽃 추출물에 대해 “버려지는 인삼의 불순물, 즉 줄기, 잎, 꽃 등에서 사포닌을 추출해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23억의 국책과제를 받아서 해피바이오 주관으로 수행중이며,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라비올라는 인디언들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미백, 보습,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고, 임살시험을 거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피바이오는 기초, 바디, 헤어제품 등 20여종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의 OEM/ODM제품들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유 회장은 “대표적인 자체브랜드로 △아라베쥬 △아이미 △HR24 △수월화 등이 있으며, 제품의 퀄리티만큼은 최상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메틱 OEM/ODM기업에서 전문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현재 해피바이오 연구소 직원 3명이 회사 지원으로 충북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유 회장은 “앞으로 계속 인원을 늘려서 전 직원들이 모두 대학원을 다니고, 석·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뭔가 특화된 제품을 만들어서 국민모두가 해피바이오를 사랑하고, 해피바이오는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고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피바이오는 지난 2017년까지 자체개발인력과 생산기술, OEM/ODM 네트워크를 확보해 시장진입과 개발 및 생산인프라를 구축한데 이어 2019년에는 천연화장품 및 특허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했다.

2020년부터 해피바이오는 시장 확대를 통한 자본 확충과 독자적 원료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및 다양한 기능성제품의 개발 및 출시로, 제조·판매 No.1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소재개발을 통한 바이오제품 출시를 통해 코스메틱 OEM/ODM기업에서 전문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적극 수행

 

‘제28회 한밭교육대상’에서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유마영 회장은 장학금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청년동아리연맹 총재와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 회장은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이라며, "후진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기탁과 성년식 물품지원, 장애학생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 등 다방면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매년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들이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마영 회장, 청주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연임…"입주사 권익증진 힘쓸 것"

 

한편, 지난 2월 청주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연임된 유 회장은 “입주기업들을 위해 공단 위상을 높이고 주무관청의 문턱을 낮춰 입주사 권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1일 출범한 청주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옥산산업단지와 오창제2산업단지, 오창제3산업단지, 내수농공단지, 현도농공단지 등 5개(350만㎡) 산업단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개발 예정인 국사산단과 옥산제2산단, 북이산단, 오창테크노폴리스 등도 관리할 계획이다.

 

 

KECI | 2020.04.23 23:25 | 조회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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