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NEWS & ISSUE

[주간브리핑] 21.1.15 아나운서 배소윤 (2021.01.15)

MASTER

view : 816

○…문화저널21 독자여러분, 주간브리핑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배소윤입니다. 1월 15일 주간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주거 어려움 송구, 공급 마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신년사에서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백신과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면서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로 GDP(국내총생산)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틀간 209만명 3조원 풀려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이틀 동안 209만명에게 약 3조원이 지급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신청한 209만명에게 2조9600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명 중 첫 이틀간 누적 신청률은 76%로 새희망자금때 63%보다 13%높게 나타났습니다.

 

중기부는 신청 둘째 날인 12일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 276만명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133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12일 하루동안 108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신청자 수는 이틀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2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청한 74만명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1.06조원이 지급됐습니다. 이후 밤 12시까지 신청한 34만명에는 13일 새벽 3시부터 0.47조원이 지급됐습니다. 

 

13일 0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11일과 12일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실외겨울스포츠시설(부대업체 포함), 숙박시설, 지자체가 추가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20년에 개업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지급은 1월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3일 이후에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으니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버팀목자금 누리집에 언제든 접속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성윤모 장관, CES2021 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전시 참관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오전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체험존을 방문해 혁신 성과를 둘러봤습니다. 

 

‘All Digital’을 주제로 지난 11일 개막해 14일까지 온라인 개최된 CES 2021에 참여한 340여개 우리 기업들은 ‘연결’과 ‘새로운 일상’ 등을 주제로 5G기반의 AI, IoT와 연결, 더욱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스마트 가전을 비롯해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비대면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혁신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CES 2021은 ’67년 이래 첫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하게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했는데요, 성 장관은 참가기업 중 LG디스플레이가 서울 마곡동 R&D센터에 마련한 체험존을 방문해 스마트홈, 게임 등 디스플레이 미래상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OLED TV 대중화를 통해 대형 OLED 분야 세계 1위를 확고히 굳히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OLED 장점을 극대화한 투명 디스플레이, 벤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 혁신 응용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보여주는 생활 속 혁신기술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 CES 주요 전시품목은 △화면이 휘어지고 OLED 패널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세계 최초의 48인치 게이밍 벤더블 OLED △비대면 칸막이와 메뉴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지하철 유리창을 통해 노선도와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침대와 ’55인치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 등입니다.

 

한편, ‘20년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불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지만, OLED는 6.4% 증가한 109억불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OLED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면서 OLED 수출 비중도 전체 수출의 60%을 넘어서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우리기업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LCD에서 OLED로의 사업전환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산업부와 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올해 OLED 수출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30억불, 수출비중은 전체 수출의 70%을 상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입니다.

 


가습기사태 SK케미칼·애경 前대표 1심 ‘무죄’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 유통한 SK케미칼과 애경의 전직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12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애경산업 대표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2년 여 동안 심리한 결과 CMIT는 유죄판결을 받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성분과 위해성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 “CMIT와 MIT 성분이 폐나 기도에 유해성이 있지만 천식의 원인물질임을 인증하기 위해선 해당 선분이 폐의 천식을 악화할 수 있는 물질이어야 한다”면서 “가습기처럼 가습기살균제가 동일하게 폐에 도달한다는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피고인들이 제조·판매한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피해자 상해·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전제의 공소사실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재판부는 현재 증거로 형사사범 범위 내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지난 8일 기준 7161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609명에 달하는데요, 이 같은 판결에 피해자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습기넷은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판결은 사법부의 기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가습기넷은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하고 온갖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피해를 의학적 검증하면 되는 사안을 동물실험으로 검증됐는지를 따지는 어처구니없는 재판부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습기넷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자신들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해왔다”면서 “기체 상태로 흡입하면 안되는 물질을 가습기살균제로 만들어 팔면서 흡입독성조차 검증하지 않은 가해기업들의 ‘업무상 과실’조차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사법부의 존재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은 한 피해자의 2011년 원인 모를 죽음이 원인이 됐는데요, 당시 정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현재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만들어 판매한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한 피해 신고자는 모두 835명으로 이마트와 애경이 함께 판매한 제품 사용 피해자 240명을 더하면 피해 신고자는 1077명에 이릅니다.

 


경문연,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제7회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각 부문 수상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속 간소하게 개최됐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수상자들과 주최측 관계자 및 심사위원 등만 참석해 사전 소독과 동시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수여받은 올해의 수상자는 △김동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협의회장 △김목경 가수 겸 기타리스트 △장정구 전 프로복싱 WBC 세계챔피언 △김영길 (주)대성에스앤피 대표이사 △정진석 진엔지니어링 대표 △이원주 대일포장(주) 대표 △조향 (주)한국융복합콘텐츠컴퍼니 대표 △강대석 (사)한국융복합산업협회 서울지사 대표 △김선환 ocu장애학생회 홍보위원 △장호직 무등의료재단 이사장 △박은경 아트디오션갤러리 대표 △박진우 서양화가 △윤송미 백향무용단 단장 △김영준 서울시립대 교수 △차두옥 동신대학교 교수 △최원석 (주)더베스트인터네셔널 대표 등 16명입니다. 일정상 불참한 △박용진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송아량 서울시의회 의원 △손진 색소포니스트 등 4명은 별도 전수됐습니다.

 

시상식 후 소프라노 오현미, 테너 배은환, 피아노 박영란, 해금 허윤재, 피아노 방수연, 바이올린 이재호, 첼로 이진형 등이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Art Convergence Concert)’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습니다. 

 

심소원 · 배소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첫 순서로 피아노 방수연, 바이올린 이재호, 첼로 이진형이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제39번 '집시' 를 연주했습니다. 이어 박영란의 피아노 연주와 허윤재의 해금연주로 국악곡 ‘천년만세’와 박영란 작곡 ‘회상’이 연주돼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오현미가 △‘When I have sung my songs to you’와 △‘Non ti scordar di me’를 연주했고. 테너 배은환이 △‘You raise me up’과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했습니다다. 끝으로 소프라노 오현미와 테너 배은환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주최한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2014년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으로 첫 시상식을 개최한데 이어 2016년 제3회부터 한국경제문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7회째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최근 몇 일간 500명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모두 잘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모두가 방역수칙을 더욱 더 잘 준수해 확산세를 누르는데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건강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KECI | 2021.01.15 10:12 | 조회 74 / 2021.01.27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