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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연) 평화의 섬 제주의 밤하늘 수 놓은 '남북가곡의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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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화콘서트 '남북 가곡의 밤' 제주공연, 성황리 개최

 

남북 가곡을 통해 한민족의 동질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2022 평화콘서트 ‘남북가곡의밤’ 공연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렸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지난 17일 밤,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2 평화콘서트 ‘남북가곡의밤’공연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 17일 밤,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2 평화콘서트 ‘남북 가곡의 밤’공연이 성황리 열렸다. © 박영주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 (사)예술로 함께 · JIBS제주방송에서 주관한 이날 공연은 제1부 순서로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의 삶을 음악과 내레이션으로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진행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JIBS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연에서는 제주 카멜리아코러스(단장 김경순)의 합창과 김철웅의 피아노 연주에 소프라노 김민수, 메조소프라노 최종현, 테너 이헌, 바리톤 유준상이 △산으로 바다로 가자 △압록강 2천리 △내고향 △자장가 △님이 오시는지 △눈 △사랑가 △임진강 △얼굴 등 남과 북의 가곡을 열창했다.

 

이번 공연 예술총감독인 김철웅 피아니스트는 “다름보다는 같음을 얘기하고 싶고 이질감보다는 동질감을 생각하고 싶다”면서 “이 공연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바라는 미래적인 통일을 그려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주최한 최세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은 "공연을 통해 북한에도 민족의 동질성을 찾을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며 "남북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통일에 대한 염원이 널리 알려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주관한 이용탁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장은 "오늘 남북 가곡의 밤 공연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전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모두가 바라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함성이 저 북녘땅까지 울려퍼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평화콘서트 ‘남북가곡의밤’은 오는 9월 세 번째 공연이 예정돼 있다. 

 

(JIBS뉴스)

http://www.jibs.co.kr/news/replay/viewNewsReplayDetail/2022061720562889072?feed=na

 

 

문화저널21 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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