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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대이앤씨] 안지후 대표, “기술혁신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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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 07. 30

 

변전소관리 및 소방 공조 PLC 설비분야 독보적 기술 보유

신기술 개발 및 새로운 특허등록 통해 하반기 사업영역 확대 기대

 

“우리만의 새로운 독자기술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신기술을 통해 종합 소화시스템이 구축되면, 변전설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시설에도 적용이 가능해 우리의 사업영역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변전소의 소방자동화·공조·PLC(자동제어)설비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주)창대이앤씨 안지후 대표의 향후 사업 전망이다. 

 

이 회사는 기계·공조·소방설비 제작 및 설치, 점검·유지보수 전문회사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창업 9년차를 맞은 창대이앤씨는 한국전력 변전소 내부의 변압기 안전에 관련된 모든 설비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수냉각 방식의 설비를 운용하는 전국의 변전소에는 이 회사의 설비가 들어가 있다. 창업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창대이앤씨 안지후 대표 © 박명섭 기자


지금까지 사업을 해 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부분에 대해 안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관공서의 기술평가에서 1등도 해 봤다. 그 분야만큼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다는 점과 실패하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람 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각 변전소미다 소방 설비가 있는데 몇 군데서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설치한 설비들은 아직까지 그런 사고 없이 완벽한 제어를 하고 있다는 점도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창대이앤씨는 △송풍기 △자동 소화시스템 △열교환기 △냉각탑 등 핵심 기술특허를 4개 보유하고 있으며, 냉각탑 일체형(공냉 및 수냉), 나노액상캡슐 소화장비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이다.

 

‘송풍기’는 직결형으로 기존 벨트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며, ‘자동소화시스템’은 산소차단-워터미스트분사-제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 한 것이다. ‘열교환기’는 분해와 세척을 가능케 해 성능 저하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며, ‘냉각탑’은 중간 실행 명령을 거치지 않는 자동 냉각시스템이다.

 

안 대표는 ‘자동소화시스템’에 대해 “먼저 변압기가 터지면 하론가스가 분사되면서 산소가 차단되고, 2차로 워터미스트가 미세한입자로 물을 분사하게 되며, 그 다음단계가 제연인데, 그것을 자동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소방 설비는 소방 과정이나 그 후 내부의 유해가스가 외부로 유출이 되는데 그것을 차단하는 설비도 개발완료 단계에 있어, 이후 사업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공장신축 계획도 밝혔다. “작년까지는 냉각탑을 설계는 우리가 하고, ODM으로 제조해서 납품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직접 제작해 납품을 하려고 한다”면서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현장에 직접 출동해서 확인해야하기에 시간을 많이 뺏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신용평가등급도 T-4 등급으로,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 안 대표는 “그동안의 노력이 기업 상위 5~7%에 해당하는 ‘T-4’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  원동력”이라며 “더욱더 연구개발에 힘써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개척에 올인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창대이앤씨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기술닥터사업 대상업체로 선정 돼 △현장 애로기술지원 △중기 애로기술지원 △상용화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됐다. 

 

안 대표는 “현재의 우리기술력으로는 안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드웨어는 만들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에서 안 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PLC분야에서 앞서있는 오므론, 미츠비시 등을 방문해 시스템을 둘러봤다. 우리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애로지원센터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장상, 2018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혁신 부문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안 대표는 현재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광명진흥회 사무국장 및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KECI | 2019.07.30 14:30 | 조회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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